3가지 이유로 다시 찾게 되는 군산 선유도 회맛집 고래포차

 

군산 선유도 여행의 절정은 뭐니 뭐니 해도 싱싱한 회 한 접시에 차가운 바다 바람을 곁들이는 순간이다. 선유도항 입구 언덕 위에 자리 잡은 고래포차는 “군산 선유도 회맛집”을 검색하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곳이다. 바다 색을 닮은 파란 간판, 항구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테라스, 그 위에 차려지는 방금 떠올린 회 한상…. 왜 이 집이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의 단골이 되었는지, 세 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본다.

고래포차 | 카카오맵

고래포차

1️⃣ 갓 잡아 올린 활어만 쓰는 ‘싱싱함 100%’ 시스템

1) 직접 관리하는 활어차

새벽마다 선유도항 위판장에서 가장 먼저 경매에 참여해 그날 판매할 횟감을 바로 들여온다. 덕분에 회살 속살은 유리처럼 반짝이고, 씹을수록 단맛이 진하다.

2) ‘눈으로 확인’ 가능한 수족관

입구에 들어서면 활기가 넘치는 수족관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광어·우럭·농어·도미까지 즉석에서 건져 올려 바로 손질해 주니 신선도는 말이 필요 없다.

3) 한겨울·한여름에도 맛 유지

수온 조절 장치를 갖춘 실내 수조로 계절에 따른 맛 차이를 최소화했다. 겨울엔 지방이 한껏 오른 대광어, 여름엔 탄력 넘치는 참돔을 추천한다.

 

2️⃣ 회·조개·라면까지 한 번에 즐기는 ‘3단 풀코스’

1) 메뉴 모둠회(소·중·대)

2인 소(小) 40,000원 / 3~4인 대(大) 80,000원

쫄깃한 활어회 + 해산물(멍게, 해삼) 기본 제공

2) 조개구이 추가 세트

키조개, 가리비, 백합이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는 사이 바다 내음 가득한 국물이 뚝배기에 담긴다. 매운탕 or 라면 서비스 회 뜨고 남은 대가리로 끓이는 얼큰한 매운탕, 혹은 고래포차 명물 ‘바지락 가득 라면’ 중 택1.

모둠회만 먹어도 기본 안주(김, 쌈채, 미역국)가 푸짐하게 나오지만, 바삭하게 구워진 조개에 라면까지 곁들이면 선유도 밤바다 풀코스가 완성된다.

 

3️⃣ ‘뷰 맛집’이 따로 없다! 테라스·포장·주차 3박자

1) 테라스 오션 뷰

석양이 질 무렵, 야외 테이블에 앉아 붉게 물든 바다를 바라보며 회 한 점 입에 넣으면 그 순간이 곧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2) 포장 & 숙소 배달

캠핑족과 펜션 투숙객을 위해 아이스박스 포장을 무료로 지원한다. 전화 주문 시 숙소 앞까지 배달도 가능해 밤늦게까지 회를 즐길 수 있다.

3) 넉넉한 전용 주차장

선유도 특성상 주차난이 심하지만 고래포차는 가게 옆 공터를 직접 임대해 20대 이상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4. ✅ 결론: “군산 선유도에 가면 고래포차는 거르고 못 지나간다”

여행지 식당은 ‘풍경만 좋고 맛은 아쉽다’거나 ‘맛은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두 가지 함정이 있다. 고래포차는 이 둘을 모두 피한다. 싱싱한 활어회, 넉넉한 양, 바다 뷰, 합리적인 가격 네 박자를 완벽히 갖췄다.

1) 키워드로 정리하면: 군산 선유도 회맛집, 선유도 고래포차, 군산 모둠회 추천, 선유도 조개구이, 군산 바다뷰 맛집

2) 방문 꿀팁: 성수기(7~8월)엔 오후 5시 이전 전화 예약 필수!

다음 번 선유도 여행에서 회·조개·라면 삼합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노을로 물든 테라스에서 일몰을 감상해 보자. 그 순간만큼은 어떤 고급 레스토랑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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